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제주도 특산종 오분자기 자원관리에 적극 나선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지난 6월 30일 열린 제주과학위원회에서 채택된 오분자기 자원관리방안, 자원보호 내용을 담은 홍보포스터를 제작해 도내 어촌계와 각 유관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의 오분자기 생산량은 연간 15t 내외로 90년대 생산량의 10%로 급감한 상태다. 오분자기 자원의 회복 및 관리를 위한 어업인들과 관계당국의 노력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어업인들이 오분자기 자원 관리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오분자기 자원의 △변동상황 △포획금지 체장 △포획금지 기간에 대한 내용을 담은 홍보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한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홍보 포스터 배포로 오분자기 자원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어업인들의 인식 고취와 어업인 스스로가 오분자기 자원관리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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