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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챙기고 온정도 나누고”금요일에 만나는 착한가게<58> 제주시 삼도동 ‘한수정헤어’
김경필 기자
입력 2011-10-06 (목) 16:36:13 | 승인 2011-10-06 (목) 16:36:13

   
 
  ▲ 제주시 삼도동에서 '한수정헤어'를 운영하는 한수정 원장은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고객의 건강을 위해 인체에 무해한 미용제품만을 골라 사용하고 있죠. 고객이 좋아하는 데다 환경도 지킬 수 있고, 저 또한 만족하고 있답니다”

제주시 삼도동에 위치한 ‘한수정헤어’는 천연 제품을 사용하는 미용실로 유명하다. 샴푸와 로션, 헤어젤과 스프레이 등 대부분이 인체에 무해한 제품들이다.

일반 가정에서는 주로 화학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사용하지만 ‘한수정헤어’에서는 그런 제품을 찾아볼 수가 없다.

자연 그대로를 옮겨 담은 제품인 만큼 미용실을 찾는 고객들도 모두 만족해한다.

물론 다른 제품에 비해 가격은 비싸지만 ‘한수정헤어’ 한수정 원장(43·여)은 천연 제품만을 고집한다.

수익보다는 고객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서다.

한 원장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미용실에서 일을 하기 시작, 미용업에 몸담은 지 올해로 25년째다.

그만큼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있고, 고객에 대한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다.

그는 자신이 직접 써본 뒤 효과가 있는 제품만을 골라 미용실에서 사용하거나 고객에게 권한다. 다만 인체나 환경에 무해한 제품이어야 한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제품으로는 건강을 지키고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없다는 그의 신념 때문이다.

그는 미용실을 찾는 고객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도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사회복지시설에 미용제품을 기탁하는가 하면 직원들과 함께 이·미용 봉사에도 직접 나서곤 한다.

최근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할 때도 그는 망설임이 없었다.

그에게 나눔은 생활 그 자체며, 삶을 살아가는 이유다.

그는 “미용분야에서 일을 한지 25년이나 됐고, 앞으로도 계속 일을 해야하는 만큼 건강을 챙기지 않을 수 없다”며 “천연제품을 사용하게 된 것은 내 건강은 물론 고객의 건강까지 지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천연제품을 사용하다보니까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서 고객들에게 권하게 됐고, 가끔 사회복지시설에도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자연을 지킬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마음을 비우고 주위를 한번만 둘러봐도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살아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착한가게 캠페인 참여 문의 755-9810.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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