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문학 추천완료 등단

▲ 박숙녀
박숙녀씨가 월간 「수필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문단에 얼굴을 내밀었다.

박숙녀씨는 수필문학 2011년 10월호에서 '안개마을에서'로 추천 완료돼 등단했다.

심사위원들은 추천사를 통해 "세련된 글 솜씨로 안개 자욱한 새벽풍경을 유연하게 풀어내고 있다"며 "무엇보다 이야기를 맛깔나게 풀어나가는 글재간이 돋보인다"고 평했다.

박씨는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와 이기심 뒤에 감춰진 숱한 기억들을 사죄해 본다"며 "앞으로 삶은 진지하게 관조하며 진솔하고 깊이 있는 글을 써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씨는 제주시 출생으로 중등교사를 지냈으며, 제주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제주대 평생교육원 수필창작반에서 수강하고 있으며 백록수필문학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승남 기자 ks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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