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31일 오후 제주 KAL호텔에서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신관홍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 송승천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경기단체장, 격려금 출연 단체·업체 관계자, 선수와 임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은 단기반환을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포상금 수여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선수단은 30개 종목(시범종목 포함)에 출전한 올해 체전에서 금메달 25개·은메달 22개·동메달 31개 등 78개 메달을 수확했다.

또한 체전 참가 60년을 맞아 16개 종목에서 입상에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게다가 선수단 규모가 전국 1/3 수준에 불과하지만 메달은 그 이상을 획득, 종합점수도 지난해 대회보다 196점 높은 8631점으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줬다.

특히 도선수단에 기탁된 격려금이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서는 제주체육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커진 것도 성과로 평가된다.

다음은 포상금 및 감사패 수상자 명단.

▲포상금 △감독=양수영(육상) 홍애자(탁구) 최호동(역도) 김성환(복싱) 임병기(유도) 심광식(체조) 이창건(레슬링) 최인호(수영) 신진성(태권도) 박기범(배드민턴) 장영술(양궁) 김명준(근대5종) 고영찬(보딩빌딩) 김승현(우슈쿵푸) 김홍섭(당구) 이상곤(댄스스포츠) △코치=임관철·김호·홍영표(이상 육상), 장영민·김무교(이상 탁구), 현수진·오승우(이상 역도), 신진수·이창윤(복싱), 이재용·현은정·장영철·김경운·이경근(이상 유도), 박선영(체조), 배명환·이영민(레슬링) 고형종·강서윤·윤지희·박재우(수영), 김동언·한찬석·이광석·고대휴·강해은(태권도), 김보규(배드민턴), 한승훈(양궁), 김상희(근대5종) △선수=김선길·김솔잎·오정순·윤인숙·길호종·명장환·손수연·양수연·이미희·이하니·이현주(이상 육상), 김정현·당예서·석하정·이혜린·김지환·조언래·최원진·한지민(이상 탁구), 양은혜·김수경·윤수진(이상 역도), 강현빈·강선희·신명훈(이상 복싱), 이승민·권희숙·최서희·김영동·최혁진·이규원·장진민·최민호·김민지(이상 유도), 허선미·강지현(이상 체조), 허문보·유선호·최대한·김성진·류한수·진경욱(이상 레슬링), 윤연수·강민경·강해영·엄지수·이남은·이윤미·지예원·김민규(이상 수영), 김윤정·김훈오·노동현·이윤석·심연주·장창하(이상 태권도), 고혜련·한소연(이상 배드민턴), 계동현·김연철·김재형·이상현(이상 양궁), 홍련주(근대5종), 김석(보디빌딩), 강경요(우슈쿵푸), 하민욱(당구), 강연주·김상민(이상 댄스스포츠). 

▲감사패 수상자 명단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상=강창수 (사)청년제주 이사장(제주도의원), 허창기 제주은행장(도육상경기연맹회장), 고추월 월자제지 대표(도체육회 고문), 김태문 (주)대웅건설 대표이사(도핸드볼협회장), 정제묵 경평개발주식회사 대표이사(도체육회 자문위원). 강승남 기자 ksn@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