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동호인 1100여명 참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라산에서 전국 등산대회가 열린다.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등산연합회(회장 강태원)가 주최·주관하는 '2011 국민생활체육 전국등산대회'가 6일 한라산 일원에서 전국의 등산 동호인 11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이날 오전 7시30분 한라산 관음사 야영장에 집결해 관음사-삼각봉-왕관능-한라산 정상을 등반제한시간(8시간)에 왕복하게 된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시상은 종합우승과 단체팀으로 나눠 이뤄진다.

도관계자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한라산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스포츠 관광객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승남 기자 ks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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