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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마음을 아름답게 만들죠”금요일에 만나는 착한가게<61> 제주시 이도2동 코리아나뷰티센터
김경필 기자
입력 2011-11-03 (목) 15:56:23 | 승인 2011-11-03 (목) 15:56:23

   
 
  ▲ 평소 남몰래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제주시 이도2동 코리아나뷰티센터 김연경 센터장은 앞으로 아이들을 돕기 위한 봉사를 찾아 나설 예정이다.  
 
“피부관리를 하면 아름다운 외모를 가질 수 있고, 나눔을 실천하면 마음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고 봐요”

제주시 이도2동 연북로 인근에 위치한 코리아나뷰티센터. 지난 7월 문을 열자마자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한 곳이다.

코리아나뷰티센터는 제주시 지역에서 운영되던 피부관리실 5곳이 통합되면서 탄생했다.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경력도 화려하다. 모든 직원들이 15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을 정도로 피부관리업계에서는 알아주는 이들이다. 

그래서 코리아나뷰티센터에는 문을 연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고객들의 발길이 끊길 줄 모른다.

고객들 중에는 과거 피부관리실을 운영할 때부터 인연을 맺었던 단골고객도 적잖다.

코리아나뷰티센터는 피부나이와 주름, 피지 분비량 등을 꼼꼼히 측정한 뒤 맞춤식 관리를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피부관리에 필요한 최첨단 장비까지 도입했다.

물론 피부에 좋은 고가의 제품만을 골라 사용하는 등 서비스에도 아낌이 없다. 한번 피부관리를 받았던 고객들이 다시 센터를 찾게 되는 이유다.

그렇다고 해서 코리아나뷰티센터는 외적인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곳이 아니다.

남몰래 나눔을 실천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전해주고 있다.

코리아나뷰티센터 김연경 센터장(38·여)은 오래 전부터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마사지 봉사를 해왔고, 사회복지단체에도 정기적으로 성금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코리아나뷰티센터가 문을 열자마자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경우 많은 손길을 필요로 하지만 사회의 관심은 늘 부족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사회복지시설을 다니다보면 노인보다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며 “아이들과 놀아주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봉사가 필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하는 사업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실천해볼 생각”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야 내가 사는 이 사회가 밝아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회의 무관심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당부했다. 착한가게 캠페인 참여 문의 755-9810.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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