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표 획득…사무처장 양지호씨 당선

▲ 김동도
▲ 양지호
제9대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선거에서 김동도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제주지부장이 당선됐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4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 제9대 임원선거를 치렀다.

전체 대의원 116명 중 107명이 참석한 이번 선거에서 기호1번 김동도-양지호 후보조가 66표(61.7%)를 얻어 김동도씨(49)가 제주본부장에, 양지호(42)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제주지부 제주도립예술단지회장이 사무처장에 당선됐다. 

본부장-사무처장 선거와 함께 치러진 부본부장 선출 선거에서는 강성규, 김영근 후보가, 회계감사 선출 선거에서는 손계생, 양윤란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후보들은 내년 1월1일부터 2013년 12월31일까지 2년 임기로 민주노총 제주본부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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