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서초 7일까지 대학생 과학나눔 봉사활동 멘토링 수업

서귀서초등학교(교장 김유진)에 대학생 ‘과학 선생님’이 떴다.

7일까지 3~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2011 대학생 과학 나눔 봉사활동 멘토링 수업에는 양용석 정보과학부장과 양전선 지역사회교육전문가, 김진희 과학조교 외에 제주대 벗들이영 과학멘토링팀 5명이 참가하고 있다.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수업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충격이나 마찬가지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형이나 누나 같은 ‘선생님’들로 부터 1대 1로 다양한 과학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대학생들은 대학생들대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나누는 것으로 보람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체험을 통해 부대끼는 동안 쉽게 친해지고 과학을 넘어 살아가는 이야기며 지혜를 나눌 수 있다.

이들이 공유하는 것들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볼펜 만들기 △보들보들한 손을 만들어주는 마법의 크림 △감기! 오늘부터 넌 접근금지 △오늘은 내가 플로리스트 △손난로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등 창의성과 상상력을 총 동원해야 하는 것들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기발한 생각이 번뜩이고 재능기부 등 ‘나눔’실천을 위한 다양한 접근 통로가 만들어진다.

서귀서초 관계자는 “특별한 기회라 아이들의 몰입도며 성취감이 높다”며 “최근 활성화 중인 멘토-멘티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기는 하지만 일회성이 아니라 계속해서 아이들과의 관계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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