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제주학생 크로스컨트리대회
28일 동아마라톤센터 경기장 일원서

▲ 28일 열린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 전국 크로스컨트리대회 및 제주학생크로스컨트리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강창학경기장에서 스타트를 하고 있다.
김도아(월랑초)·홍윤아(하귀초)가 제주 학생크로스컨트리대회 여자 초등부에서 나란히 입상,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회장 전용환)과 제주특별자치도육상경기연맹(회장 허창기)이 공동 주최한 제6회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 전국 크로스컨트리대회 및 제주학생크로스컨트리 대회가 28일 강창학 경기장과 동아마라톤센터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실업부에서는 청주시청과 부천시청이 남녀부 단체 각각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청주시청은 상위 3명의 기록을 합산한 결과 1시간 21분 35초로, 국민체육진흥공단(1시간 23분 27초)을 물리쳤다. 또 여자부 부천시청(1시간38분10초)도 성남시청(1시간39분22초)의 추격을 따돌렸다.

남자부 개인전에선 정영호(청주시청)가 27분의 기록으로 골인지점을 통과, 팀 동료 조성현(27분10초)을 간발의 차로 앞질렀다. 여자부 개인전에서 정혜정(광주광역시청)이 31분30초로 우승, 지난 14일 한림읍 일원에서 열린 2012 전국로드레이스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학생부 여초부 경기에선 윤하늘(예산동부초)이 20분 57초로 금메달을 목에 건 가운데, 김도아·홍윤아가 각각  22분 10초, 22분 12초의 기록으로 2·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실업선수 303명을 비롯해 고등부 61명, 중등부 48명, 초등부 18명, 동호인부 13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다음은 대회 입상자 명단.

◇학생부 ▲남초부 △1위=김성진(오가초) △2위=박찬우(김천동부초) △3위=마창균(금오초) ▲여초부 △1위=윤하늘(예산동부초) △2위=김도아(월랑초) △3위=홍윤아(하귀초) ▲남중부△1위=조준행(배문중) △2위=송윤화(태안중) △3위=안영웅(배문중) ▲여중부 △1위=박영선(홍성여중) △김령이(한일여중) △박혜주(한일여중) ▲남고부 △1위=김태진(배문고) △2위=최민용(배문고) △3위=강순복(배문고) ▲여고부 △1위=임현주(한일여고) △2위=고은주(한일여고) △3위=정애자(한일여고)

◇동호인부 ▲단체전 △1위=런너스클럽 △2위=제주베스트탑 △3위=애플마라톤교실 ▲남자 개인전 △1위=홍승호(제주베스트탑) △2위=강한종(달리기제주인클럽) △3위=박승찬(런너스클럽) ▲여자 개인전 △1위=오혜신(서귀포마라톤클럽) △2위=김순영(애플마라톤교실) △3위=윤명춘(달리기제주인클럽)

◇실업부 ▲남자 단체전 △1위=청주시청 △2위=국민체육진흥공단 △3위=구미시청 ▲남자 개인전 △1위=정영호(청주시청) △2위=조성현(청주시청) △3위=류지산(청주시청) ▲여자 단체전 △1위=부천시청 △2위=성남시청 △3위=광주광역시청 ▲여자 개인전 △1위=정혜정(광주광역시청) △2위=노유연(부천시청) △3위=김영진(성남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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