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도협회장배 동계리그 막 올라
제주여상 등 전국 강호 10개팀 참가

▲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장배 전국 우수여고 동계리그가 28일 구좌체육관에서 개막, 다음달 5일까지 열전에 돌입했다.
미래 한국 여자농구의 기둥으로 성장한 재목들이 제주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다.

2012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장배 전국 우수여고 동계리그가 28일 제주시 구좌체육관에서 개막, 다음달 5일까지 열전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회장 강인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전국남녀 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고부 준우승팀인 수원여고와 3위에 오른 온양여고를 비롯해, 동주여고, 청주여고, 인성여고, 효성여고, 마산여고, 법성여고, 대전여상, 그리고 제주 유일의 여고 농구팀인 제주여상 등 10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지며, 가장 많이 승리를 챙긴 팀이 우승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올 시즌 여고부 농구 판도를 전망할 수 있어 여자농구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인찬 도농구협회장은 "침체기에 빠진 제주 농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실전을 통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회를 개최했다"며 "전지훈련을 겸해 열리는 대회로, 팀 전력을 다시 한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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