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관리 부문서 호평…도내 116농가 대상 실시

▲ 2011 최우수 경주마 생산목장 시상식이 KRA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래 농본목장 대표, 강영종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 최귀철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장, 김강석 새미목장 대표.
새미목장(대표 김강석)이 2011년 최우수 경주마 생산목장으로 선정됐다.

KRA한국마사회 제주목장(목장장 최귀청)은 지난 10일 제주목장 교육장에서 2011년 최우수 경주마 생산목장을 선발, 시상했다.

2011년 최우수 경주마 생산목장은 제주지역 한국마사회 교배지원 경주마 생산목장 116농가를 대상으로 목장의 초지 및 마사관리 상태 등 생산기반과 신생자마의 영양 및 손질상태, 순치 순응상태, 경주마 경주 성적 등을 평가해 결정된다.

평가 결과 새미농장은 질적 생산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고, 2011년 코리안크로스 대상경주 우승마인 '우승터치'(암말·4세)를 배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승터치'는 2008년 4월19일 생산된 경주마로, 부마는 '메니피', 모마는 '제니튜더'다.

이와 함께 우수 경주마 생산 목장으로 정성목장(대표 임상윤), 농본목장(대표 김용래)이 각각 선발됐다.

한편 KRA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은 매년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씨수말 교배지원을 통해 마필수준 향상을 위해 도내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교배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에 최우수 경주마 생산 목장으로 선발된 새미목장에는 상패와 명패 전달 및 교배 지원 시 우수 씨수말 2두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우수 목장으로 선발된 정성목장과 농본목장에는 역시 상패와 명패 전달 및 우수 씨수말 1두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강승남 기자 ks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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