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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교통·상권·교육·문화·금융의 중심 '노형타운'노형동 인구 5만명 돌파 도내 최대…도·농복합도시 거주환경 최고 자랑
윤정웅 기자
입력 2012-02-16 (목) 16:55:15 | 승인 2012-02-16 (목) 16:55:15

   
 
  ▲ 인구 5만명을 돌파하며 도내 읍·면·동 가운데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노형동은 하루가 다르게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사진은 노형로터리 인근 전경  
 
올 1월 현재 인구 5만명을 돌파하며 제주특별자치도 읍·면·동 가운데 최대 인구를 자랑하고 있는 노형동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1977년부터 시행된 신제주지구 토지구획 정리사업과 노형지구 택지개발 사업 등으로 도시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점차 옛 모습을 잃어가고 있으나 하루가 다르게 제주시 중심권으로 현대적인 발전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노형5거리 로터리를 중심으로 왕복 6차선의 평화로 등 곧게 뻗은 도로망은 예전 달구지가 다니던 정취를 간직한 채 선조들의 인고의 의지와 땀의 노력을 아는지 모르는지 수많은 차량들이 질주하며 후손들의 번영과 축복된 삶을 기약하고 있는 듯하다.

노형동은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그 관할구역이 여러 차례 바뀌었다.

1955년 제주읍이 시로 승격될 당시 노형리와 해안리가 각각 노형동과 해안동으로 개칭되었고, 1962년에는 해안동과 도평동이 노형동으로 합병됐으나 1978년에 도평동이 외도동으로 편입되면서 현재의 행정구역이 정해졌다.

1980년대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노형동은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을 지니고 있었으나 대규모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아파트단지 조성과 제주시-중문간 평화로 및 1100도로의 출발지가 되면서 서부지역 문화 및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노형로터리을 중심으로 병원, 상가, 호텔, 아파트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그런가하면 한라대학과 제주제일고, 한라중, 노형초, 백록초 등의 많은 교육기관들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해안분교의 경우 학생수가 오히려 증가, 지난해 본교로 승격되었으며 현재 진행중인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13년도에는 남녀공학의 노형중학교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처럼 노형동은 교통, 문화, 교육, 상권 중심의 복합도시 양상으로 발전하면서 향후 자족기능을 갖춘 커다란 노형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노형동은 원노형, 월랑, 정존, 광평, 월산, 해안, 축산의 7개의 자연마을과 함께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도농복합도시 성격을 띠고 있다.

지난해 제주시에서 실시한 제주시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조사대상자의 46%가 제주시 읍면동 중 거주환경이 가장 좋은 지역이라고 응답했듯이 노형동은 교육기관과 공원, 놀이터, 대형상가, 관란시설, 다양한 외식장소, 대형소매점, 편리한 대중교통 등의 주민편의시설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그렇지만 이 같은 괄목 성장 뒤에는 몇 가지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노형로터리를 중심으로 출퇴근 시간대의 극심한 교통체증과 노형로터리 인근 제주드림타워 공사 장기 방치 등이 그것이다.

이에 노형동은 서부지역 교육문화의 중심도시로서만이 아니라 노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살기좋은 지역, 도민 모두가 살고싶은 지역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윤정웅 기자  jejuai@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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