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멘토링제, 리사이클 사이트 운영사업 등도 함께 추진

▲ 신비의 도로 도깨비상징 조형물
노형동에서 지역주민 복지향상 및 편의증진을 위해 여러 가지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노형동에서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에게 자립·자활의 용기를 불어넣고 행복바이러스 전파를 통한 행복나눔,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하여 『행복바이러스 착한가게 선정사업』을 추진중이다.

지난해 10.3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였으며 매월 착한가게 20곳을 선정하여 기부금을 지정·기탁하도록 할 계획이다.

선정대상은 중소 자영업자, 숙박 및 음식점 등이며 선정된 업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월 3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지정기탁하게 된다. 현재 노형동에서는 자생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착한가게 동참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두 번째는 『더불어 함께하는 장애인 멘토링제 운영사업』으로서, 거동불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직원과 자생단체회원이 일대일 멘토링제 운영을 통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이다.

관내 차상위 장애인 85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간단한 민원발급 및 처리를 대행해 주고, 청소, 말벗되어주기 등 돌보미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세 번째는 『리사이클링 사이트(Recycling Site) 운영사업』으로서 관내 재활용품 보유자와 필요한 물품이 있는 수요자를 연결시키는 사이버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상호 비용절감 및 녹색생활 실천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주민들이 스티커를 부착하여 배출하는 대형폐기물 중에는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이 다량 있기 때문에, 배출자와 수요자를 연계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구축하여 주민들의 폐기물 배출비용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인터넷 게시판에서 물품 배출자와 수요자간에 물품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질문, 답변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재활용업체 정보, 대형폐기물 배출가능 일자, 스티커 발급방법, 폐기물 배출 수수료 등 동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게 『신비로 느영나영 사랑동산 조성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신비의도로 우회도로변을 인접 관광지(신비의도로, 도립미술관, 러브랜드)와 연계하여 국내외 관광객 및 시민들이 자주 찾는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노형동에서는 지난해에 신비의도로 우회도로변에 코스모스, 해바라기를 식재하여 국내외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금년에는 이곳에 꽃길 및 소공원, 조형물 및 야간조명을 설치하여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특히 WCC 총회 개최 등으로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 노형동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특수시책을 통하여 보다 차별성 있고 앞서가는 노형동을 만들기 위하여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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