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남중부 플라이급 준결승서 패

▲ 21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남중부 플라이급 준결승전에서 한림중 이영진(오른쪽)이 이창현(평원중)에게 발차기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강승남 기자
이영진(한림중 2년)이 올해 첫 전국 태권도 대회인 제7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영진은 21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플라이급 준결승전에서 이창현(평원중)을 맞아 선전했지만 0-9 판정패했다.

이영진은 초반부터 빠른 발차기로 상대를 압박했지만, 상대의 역습에 얼굴공격을 허용하며 3점을 내줬다.

이후 이영진은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신장 차이를 극복하는데 실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이영진은 8강전에서 김성현(전주양지중)을 8-7, 한 점차 짜릿한 승리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영진은 "이번 대회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 올해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