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자회의 개최 대진 확정
11개팀 출사표 명승부 예고

▲ 오는 25일 제주제일고 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3회 제민기 제주도 배구대회 대표자 회의에서 참가팀 대표들이 추첨을 통해 대진을 정하고 있다. 강승남 기자
제주 배구의 최강을 가리는 '백구의 대제전' 제23회 제민기 제주도배구대회가 25일 제주제일고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관공서부와 동호인부 등 10개 팀이 참가, 우승을 향한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가 예고된다. 또 학생부는 서귀산과고가 단독으로 출전했다.

제민일보는 13일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참가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회의를 열고 추첨을 통해 대진이 확정됐다.

4개 팀이 출사표를 던진 관공서부는 10년 연속우승에 도전하는 서귀포시청과 제주시청이 첫 경기에서 행정시의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다. 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도청의 대결도 흥미를 끈다.

6개 팀이 참가하는 동호인부에서는 위미배구동호회와 효돈배구동호회가 행운의 부전승을 거둔 가운데 제주시배구동호회-제주대배구동호회, 제주교대배구동호회-휘파람새배구동호회가 준결승 진출을 놓고 양보 없는 승부를 벌인다.

경기는 21점 3세트 랠리 포인트 시스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막전은 오전 10시 제주시배구동호회-제주대배구동호회간 경기로 치러진다.

다음은 대회 참가팀 명단.
△관공서부=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동호인부=위미배구동호회, 제주교대배구동호회, 제주대학교배구동호회, 제주시배구동호회, 효돈배구동호회, 휘파람새배구동호회. △학생부=남고부 서귀포산업과학고.  /강승남 기자 ks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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