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등부 L헤비급 1위...라이트급 임성민 값진 동

장석재(오현중 3)가 제39회 한국 중·고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빛발차기를 선보였다.

장석재는 19일 강원도 영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라이트헤비급 결승전에서 일방적인 경기 끝에 현진섭(춘성중)을 11-4 판정으로 누르고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특히 장석재는 32강전부터 준결승전까지 4경기에서 상대에게 단 2점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운영으로, 지난 2월 안방에서 열린 평화기태권도대회에 이어 전국제패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임성민(아라중 2)은 중등부 라이트급 4강에서 배경열(오정중)에 8-9, 한점 차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임성민은 16강전에서 손주홍(달천중)을, 8강전에서 남궁환(풍생중)을 각각 5-2, 9-8 판정으로 꺾고 4강에 올랐었다.  /강승남 기자 ks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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