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일반부 금 1·은 3·동 5개 획득

▲ 19~23일 울산에서 열린 제84회 동아수영대회에 금메달을 목에 건 지예원의 역영 장면.
제주시청 수영팀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84회 동아수영대회에서 여자부 일반부 종합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주시청 수영팀은 지난 19~23일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런던올림픽 경영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를 비롯해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이는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에 그쳤던 지난해 대회를 뛰어넘는 성적이다.

지예원은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800m에서 아쉽게 2위를 차지했지만, 배영 200m에선 지난해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서희(강원도청)를 누르고 시상대 맨위에 올랐다. 지난 3월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금. 지예원은 또 배영 100m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 황서진은 자유형 50m에서, 이남은은 배영 50m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엄지수가 자유형 8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단체전인 계영 400m, 계영 800m, 혼계영 4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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