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아시아태평양 농안인대회
지난 27일 성남 상무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 남자 -68㎏에 출전한 오원종은 준결승에서 이란 선수를 맞아 14-1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대만 선수와 격돌한 결승전에서 착지과정에서 입은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다.
또 여자 -49㎏에 출전한 최제윤도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 선수를 13-1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지만 최종전에서 대만 선수에 4-7로 무릎을 꿇으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23개국에서 선수·임원 1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일 8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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