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송노조 화물연대가 25일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제주지역 조합원들도 이날 동참했다.

화물연대 제주지부는 이날 오전 9시 제주항 6부두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하고, 오전 7시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제주지부는 표준운임제 법제화, 화물운송사업 관련 법개정, 운송료 30% 인상 및 유류세 인하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또한 앞으로 6부두 앞에서 천막농성을 계속 진행하면서 비조합원에 대한 파업참여 독려, 사업장 봉쇄투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쟁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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