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실 제주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 총괄팀장

▲ 강문실 제주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 총괄팀장

"사회적기업은 경영자의 투철한 사명감과 확실한 전략이 갖춰져야 성공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보대 체계적인 지도와 교육, 상담, 지원 등의 대책이 강화돼야 한다"

강문실 제주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 총괄팀장은 "도내 경영자들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개념, 추구방향, 필수요건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막연히 뛰어들려는 경우가 많다"며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이뤄지도록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제주도가 관광산업의 비중이 높은 것과 달리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관광업체는 1곳에 불과하다"며 "현재 인증 및 지원규정이 제조업에 맞춰져 있어 제주의 특수성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팀장은 "도내 사회적기업 상당수가 5인 미만으로 영세하고, 마케팅과 판촉홍보, 경리와 회계 등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며 "취약계층일자리 지원과 함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지원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도민들이 사회적기업에 관심을 갖고, 제품을 살 수 있도록 착한소비운동을 확산시키고, 기업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력 협의체 강화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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