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재 7억5000만원 투입 535마리 수매…가격 안정화 기여

 한진그룹 제동목장이 제주산 송아지 가격하락 방지를 위해 가축시장에서 수매한 송아지가 당초 목표인 500마리를 넘어 섰다고 밝혔다.

제동목장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축협 가축시장에서 유찰된 송아지 66마리를 포함, 지금까지 7억5000만원을 투입해 총 535마리를 수매해 당초 약속한 수매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보다 앞서 제동목장은 지난 3월9일 제주시 축협 가축시장에서 출하한 112마리 중 유찰된 송아지 26마리를 수매를 시작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 가축시장에서 유찰된 송아지를 모두 사들이면서 도내 송아지 가격이 안정에 기여했다.

제동목장 관계자는 “이번 송아지 500마리 수매 계획은 완료됐지만, 향후에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통한 제주도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는 역할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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