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배드민턴 선수권, 혼합단체전 4강 1-3 패

한국 주니어 배드민턴의 기대주 김지원(제주여고2)이 아시아주니어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원은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경북 김천시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2김천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 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일본에 1-3으로 패해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지원을 주축으로 한 한국대표팀은 8강전에서 홍콩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제압했고 조별예선에서도 우즈베키스탄과 스리랑카를 각각 5-0으로 격파했다.

한편 김지원은 박세웅(진광고2)와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개인전과 채유정(성일여고2)과 짝을 이룬 여자복식에서 각각 8강에 올랐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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