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1개월만에 영예, 역대 6번째

▲ 장우성 기수
제주경마공원 소속 장우성 기수(34)가 올해 영예기수에 선정됐다.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올해 서울경마공원을 비롯한 부산경마공원, 제주경마공원 등 전체 소속 기수를 대상으로 2012년 영예기수를 선발한 결과, 제주경마공원 장우성 기수를 수상자로 선정, 12일 발표했다. 
 
'영예기수'는 기승경력 10년 이상으로 기승횟수 3000회 이상, 우승횟수 500승 이상의 기수들을 대상으로  탁월한 기량과 자질을 보인 기수에게 수여하는 포상제도이다.
 
특히 영예기수는 기승기량(복승률), 규정준수도, 기승충실도, 책임감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되며  500만원의 포상금을 비롯해 조교사 면허시험 학과·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통산 557승과 대상경주 10회 우승, 28.5%의 복승률을 기록중인  장우성 기수는 국내 최초 두 차례 4연속 우승 기록 보유자로 기수 데뷔 13년 1개월 만에 영예기수의 영광을 안게 됐다. 
 
한편 장우성 기수의 영예기수 선정은  제주경마공원 소속 기수 중 역대 여섯 번째이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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