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월평균 1737명 이용
지난해 보다 45% 증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차량이 1·2급 장애인들의 이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차량 이용자가 지난해 월평균 1200명에서 올해는 월평균 1737명으로 537명·45%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대였던 특별차량을 12대로 늘리고 제주시 동지역에서만 운행했던 것을 제주시 읍·면 지역과 서귀포시 지역도 확대 운행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는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내년부터 운행지역을 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2014년까지 특별차량 27대를 추가해 법정대수 39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별차량은 교통약자 콜센터에 전화·문자로 1일전 사전예약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대상은 지체·시각 1·2급 장애인, 뇌병변 장애인, 65세 이상 휠체어 사용자 등이며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문의=도 교통항공과(710-2411). 강권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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