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가구에 1622만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도내 저소득층 96가구에 가구당 16만9000원씩 모두 1622만4000원 상당의 ‘사랑의 연탄쿠폰’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연탄쿠폰은 지원대상자가 연탄판매업체에 배달을 요청하면 쿠폰 가격만큼 연탄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내년 4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쿠폰은 연탄가격 인상에 따른 도내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급되고 있다”며 “저소득층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93가구에 1571만원7000원 상당의 연탄쿠폰이 지원됐다. 강권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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