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8일 수능까지 취약영역 중심 마지막 정리 필요
9일 도내 고3 7725명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11월8일 치러지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8일 정확히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고교 대학진학 담당교사들은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자신의 몸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마무리 학습을 할 것을 당부한다.

무리하게 수능점수를 올리려고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현재 자신의 실력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취약영역을 중심으로 보강하는 한편 수능 당일 당황하지 않도록 실전 적용 능력을 키우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2013학년도 수능은 공교육 내실화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출제의 연계를 지난해와 같이 70%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어서 지금까지의 기출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보거나 교과서 또는 참고서를 중심으로 핵심내용을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 실전 능력을 키우기 위해 앞으로 약 4주정도 남은 기간 일주일에 한 번씩 실제 수능을 본다는 생각으로 전 영역을 시간에 맞춰 풀어보고 감각을 다져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한편,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의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9일 도내 30개 고등학교와 서귀포온성학교 고3 재학생 7725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어서 수능을 치르기 전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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