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 소속 한국 경마 사상 처음

▲ 좌윤철 조교사

제주경마장 좌윤철 조교사가 한국 경마 사상 최고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는 제주경마장 소속 좌윤철 조교사(11조?51)가 한국경마 사상 최초로 소속조의 경주마가 1만회 출전 대기록을 세웠다고 25일 밝혔다.

좌윤철 조교사는 제주경마공원 현역 조교사 중 지난 1991년 데뷔한 3명의 조교사 중에 다른 2명이 기록한 8700여회의 출전 기록보다 무려 1200회 이상 많은 출전기록을 보유하며 20년이 넘는 오랜 기간 성실함을 기록으로 보여줬다.

좌윤철 조교사는 지난해까지 9992두를 출전시켰고 지난 18일 제9경주에 1번마로 출전한 '국제도시'(기수 문성호)가 대망의 1만번째 출전 주인공이 됐다.

좌윤철 조교사는 지난 1991년 3월 16일 데뷔한 이래 현재까지 총 1만5회 소속조의 경주마가 출전해 1위 787회, 2위 991회로 승률 7.9%, 복승률 17.8%를 기록 중이다.

한편 서울경마공원의 경우 지난 1986년 데뷔한 지용철 조교사의 9140회의 최고 기록을 달리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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