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중 유일…신한·삼성·롯데· BC 등 10개 카드사 결제가능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이 지방은행 특성을 살린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한다. 지역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카드 포인트로 인터넷을 통해 자동차세, 취득세, 재산세, 주민세 등 각종 지방세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지난해 말 시작한데 이어 이르면 올 6월부터 은행 ATM/CD기를 통해서도 카드포인트로 지방세를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용카드 포인트 지방세 납부는 인터넷지로(www.giro.or.kr)나 위텍스(www.wetax.go.kr)에서 포인트를 확인하고 바로 카드결제를 하면 신용카드 포인트를 차감한 나머지 금액만 결제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신용카드 포인트를 사용해서 지방세를 낼 수 있는 서비스 지원 금융사는 제주은행을 포함한 삼성, 신한, 롯데, BC 등 10개의 카드사가 뿐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