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월, 2월 수상

김선형(SK)이 2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KBL은 11일 "기자단 투표로 시행한 '2012-2013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2월의 선수 투표에서 김선형이 총 유효 투표수 96표 중 33표를 획득, 29표를 얻은 팀 동료 애런 헤인즈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올 시즌만 벌써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다. 11월과 12월 연속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던 김선형은 KBL 최초로 한 시즌 이달의 선수상을 세 번 수상한 선수가 됐다. 1999-2000시즌 서장훈(KT · 당시 SK), 2011-2012시즌 오세근(인삼공사)가 두 차례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2월 10경기에 출전한 김선형은 평균 33분21초를 뛰면서 13.3점, 6.5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SK도 2월에만 9승1패를 기록하며 5라운드 전승이라는 기록도 썼다.
 
한편 김선형은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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