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초 배드민턴부가 4년 만에 제33회 협회장기 전도배드민턴대회 여초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한라초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오현고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라이벌 동화초를 물리치고 지난 2009년 대회 이후 우승기를 가져왔다.

 

특히 6학년 듀오 지영빈·신경은이 호흡을 맞춘 이 대회 개인전에서도 금메달과 은메달을 쓸어 담으며 도내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이밖에 남자초등부 단체전 우승은 동광초A팀, 준우승은 동광초B팀이 차지했고 여중부단체전 우승은 제주여중, 2위는 남원중, 여고부 단체전 정상은 제주여고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개인전 수상자 명단.

 

△남초부(5학년부)

우승=이혁재, 준우승=김호현, 3위=손종호(이상 동광초).

△여초부(5학년부)

우승=정민향(동화초), 준우승=임금비, 공동 3위=강지민(이상 남원초), 한혜경(남광초).

△여초부(6학년부)

우승=지영빈, 준우승=신경은(이상 한라초),공동3위=최희주(남광초), 강수현(동화초).

△남중부

우승=손종현, 준우승=박순범, 공동3위=김현규, 김동환(이상 사대부중).

△여중부

우승=박소희, 준우승=박진희, 공동3위=고수지(이상 제주여중), 오수현(남원중).

△여고부

우승=한소현, 준우승=송현지, 3위=고혜주(이상 제주여고).

△남고부

우승=조철우, 준우승=오재호(이상 사대부고). 김대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