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서
금메달 1개 등 모두 3개 획득

▲ 노동현
▲ 김소라
▲ 양지원
제주대 태권도 3인방이 전국대회에서 값진 메달을 쏟아냈다.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강원도 영월스포츠파크 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제주대는 금메달1개 등 모두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68kg급에 출전하여 노동현(3년)은 결승전에서 자신의 최고 라이벌인 김태환(경민대)을 맞아 2-2로 접전을 펼친 끝에 서든 데스승을 거둬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노동현은 준결승전 박원창(한중대)에 6-2, 8강전 정상민(전주대)을 11-4, 16강전 전기범(경동대)을 8-0으로 물리치는 등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57kg급의 김소라(2년)은 결승전에서 강력한 라이벌 이화정(경운대)을 맞아 선전을 펼쳤지만 1-5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김소라는 4강전 장은혜(호서대), 8강전 김수지(경운대)에 9-0, 10-2의 큰 점수차로 상대를 제압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74kg급에 출전한 양지원(2년)은 준결승전에서 김현승(경남대)에게 0-2로 패해 동메달을 추가했다.
 
제주대 태권도를 이끌고 있는 강동범 지도자는 "올해 첫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등 3개의 메달을 획득하게 돼 기쁘다"며 "8명의 선수가 참가해 8강과 16강에 이상의 성적을 거둔 만큼 앞으로 더욱 노력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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