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 2주 연속 정상

한국 테니스 주니어 유망주, 제주출신 오찬영(계광중3)이 국제대회 2관왕에 올랐다. 
 
오찬영은 지난 14일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순창국제주니어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임도훈(마포고)을 맞아 2-0( 6-2, 6-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찬영은 이번 대회까지 네 번째 단식 결승 진출만에 ITF국제주니어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또 오찬영은 권순우(마포고)와 찰떡 궁합을 자랑하며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이민현-신산희(용인고) 조를 매치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오찬영-권순우 조는 이달초 제주에서 열린 제주국제주니어대회(G4)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올라 환상의 복식조임을 입증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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