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항해 300㎞’라는 이름의 이번 다큐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의 동반자인 일본과 정서적 친밀감을 다지고 양국 신부전증환자들의 친선교류를 통해 이들에 대한 사회 인식을 새롭게 가다듬기 위해 기획된 것.
정상인물도 도전하기 어려운 장거리 레이스에 목숨을 건 희망의 항해를 떠나는 고민식씨.이번 프로그램에서 항해를 위한 6개월간의 훈련준비 과정과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끝까지 항해를 해내는 그의 모습은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이 땅의 모든 장애인들에게 커다란 용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희망의 항해 도착일인 23일에는 일본 나가사키현 만성신부전증 환우 연락협의회 회원 50여명의 대대적인 환영행사는 물론,일본 NHK나 마가사키 방송과 요미우리신문 등의 취재와 보도로 화재를 일으키기도 했다.
기획=강영필,구성=김귀진,촬영=윤익수,연출=임창훈.<고현영 기자>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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