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서귀포시
17일 결단식 개최
각 1138명, 849명

▲ 17일 제주시(사진 왼쪽)와 서귀포시는 각각 제주시민회관과 서귀포시청 제1청사 대회의실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하고 체전 준비에 돌입했다.
도민들의 화합의 잔치,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각 행정시선수단이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오는 26일 개막, 강창학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서귀포시 일원에서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제47회 도민체육대회를 일주일 앞둔 17일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1각각 제주시민회관과 서귀포시청 제1청사 대회의실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하고 체전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제주시선수단 결단식 행사에는 김상오 제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해 김종오 제주시생활체육회장과 제주시체육회 임원, 제주시생활체육회 임원과 선수 등 400여명이 참가해 필승을 다짐했다. 
 
또 서귀포시선수단 결단식에도 김재봉 서귀포시체육회장을 비롯한 본회 임원 및 관계공무원, 선수단 200여명이 참석,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도민체전에 제주시는 22개 종목 113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100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고 서귀포시 역시 849명의 선수단이 금메달 63개를 목표로 도전장을 던졌다.
 
김상오 제주시장은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정신으로 시민 화합 단결시키고 무한한 저력을 발휘해 '아름답고 활기찬 글로벌 행복도시'라는 우리시정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데 큰 원동력으로 개인의 명예만 아니라 제주시의 명예와 사명감을 가지고 최상의 실력을 발휘해 제주시선수단의 올해 목표를 달성, 시민의 명예와 자존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재봉 서귀포시체육회장은 "우리 선수단은 힘찬 도전과 투지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2013년도 제47회 도민체전 개최도시로서 긍지와 위상을 높이는 등 서귀포시의 명예를 고취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체전은 1만7504명(임원 2597명, 선수 1만4907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오는 25일 오전8시 성산일출봉에서 성화가 채화돼 도일주 봉송에 들어가며 26일 오후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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