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와의 홈경기서 6-4 승리
김태균 4타점 맹타

연패를 끊어내려는 투혼과 집념이 빛난 프로야구 한화가 마침내 13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1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홈경기에서 개막 후 14경기 만에 드디어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는 이날 주장 김태균의 역전 결승 투런 홈런과 선발 바티스타의 역투에 힘입어 6-4 역전승을 기록했다. 
 
김태균은 0-4로 뒤진 3회 2타점 2루타를 비롯해 5회 역전 2점 홈런 등 2안타 4타점을 적어내며 모처럼 주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선발투수 바티스타는 5⅔이닝 11탈삼진 6피안타 4실점(2자책) 호투로 첫 승의 일등공신으로 등극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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