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오순호씨 22일 1500㎏ 수확
㎏당 8700원 거래…지난해와 비슷

올해 제주산 하우스 감귤이 첫 출하됐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중석)에 따르면 남원읍 신흥리 오순호씨가 재배한 하우스 감귤이 지난 22일 첫 수확됐다.
 
이날 수확한 하우스 감귤의 당도는 11.5브릭스 이상으로 품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씨는 감귤 1500㎏을 효돈 농협을 통해 백화점과 도매시장으로 출하한 결과 ㎏당 8700원에 거래돼 지난해 8900원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수확 후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완숙과만 선별 출하할 수 있도록 기술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도내 하우스 감귤 가온재배 면적은 285만㎡로 생산량은 20만t 내외로 전망되고 있다. 강권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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