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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올레시장 등 '상권의 중심' 중앙동문화관광형 시장의 '롤모델'
지자체·상인 벤치마킹 쇄도
고두성 기자
입력 2013-05-09 (목) 14:48:40 | 승인 2013-05-09 (목) 15:16:04 | 최종수정 2013-05-09 (목) 15:06:20
   
 
  ▲ 국내 최고 아케이드 시설을 갖추고 있는 매일올레시장은 지역 고유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시켜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문화관광형시장의 롤모델이다.  
 
서귀포의 상권을 애기할 때 빠지지 않는 곳이 중앙동이다. 전통재래시장인 서귀포매일올레시장과 각종 상가가 밀집해 있어 서귀포 지역에서 가장 상권이 발달한 곳으로 사람사는 냄새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국내 최고의 아케이드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지역 고유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시켜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수행하는 문화관광형시장의 롤모델인 시장이다.
 
매일올레시장은 2010년부터 문화관광형육성시장으로 선정되면서 문화와 관광, 제주올레와 어우러진 문화관광형시장사업을 3년간 수행했다. 당시 올레시장상가조합은 서귀포인구로서는 시장의 활성화가 어렵다고 판단, 올레꾼 및 관광객, 시민을 위한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위한 사업 수행에 주력했다. 이와 더불어 시장의 명칭을 서귀포매일시장에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으로 바꾸고 상표등록에 나서는 등 전국 1위의 시장답게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또 매일올레시장은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접목시킨 특화된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문화관광형육성시장 1차년도 사업으로 시장 내 친수 공간조성, 시장의 LED 갤러리조성 등 현대화시설을 추진, 사실상 시장의 면모를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이후 2차년도에는 지상2층 433㎡의 글로벌 하우스를 개관, 1층에는 먹거리관으로 매일시장을 찾는 고객 및 올레꾼 등에게 주변 식육점이나 횟집에서 구입한 재료를 조리해 주는 조리전문식당으로 활용하며 주변을 야간 관광을 위한 야시장으로 마련했다. 2층에는 올레커피숍, 족욕시설, 특산품 판매장, 인터넷 정보관 등 휴게공간을 마련해 이용객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현대적 시설화와 더불어 매일올레상가조합과 상인들은 홈페이지, 트위터 마케팅, DID 서비스(홍보·쿠폰 발행 둥) 등을 제공하는 한편 올레비빔밥 메뉴개발, 올레시장축제 개최 등 이용객을 위한 소프트웨어적 사업 추진에도 꾸준히 노력했다.
 
이러한 사업들의 수행 결과 고객수 및 매출이 2010년 1월대비 50%대의 상승률을 기록, 제주도 굴지의 시장으로 거듭나며 많은 육지부 지자체 및 상인들의 벤치마킹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올해에만도 인천 남구시의회 의원들을 시작으로 강원도의회, 경기도 평택시내 송복시장 등 5월 말까지 각계각층에서 벤치마킹이 예약돼 있는 등 행복한 몸살을 앓고 있다.
 
2013년도에도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정부의 지원 없이도 살아남을 자구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을 육성, 시장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마을기업의 성공은 제주도 1차 특산품을 가공, 판매함으로써 1차 산업의 활성화에도 동력을 실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가관계자들은 1등 시장에 자부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 더욱더 잘되는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제는 모든 인프라는 구축이 되어 있는데 상인들이 몫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100-1=99가 아니라 0이 된다고 상가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100명이 잘하고 1명이 못하면 99명이 잘한게 아니고 시장전체가 못한 걸로 된다는 뜻이다. 힘차게 웅비하고 있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의 귀추가 주목된다. 고두성 기자

소외계층을 위한 특수시책

   
 
     
 
■ 결혼이주여성 고향나들이 지원

중앙동에서 2012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시책이 있다. 바로 '결혼이주여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이다. 이는 어린 나이에 이질적인 문화와 언어를 가진 한국 땅에서 가정을 꾸려 생활하는 동안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고향방문의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하고 있는 결혼 이주여성에게 고향방문의 꿈을 이루게 해주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업이다. <사진 위>

이 사업은 고향방문 대상자를 우선 선정, 통장을 개설하고 선정된 다문화가정에서 매월 5만~7만원 저축을 하면 그 저축금액에 통장협의회와 동 직원이 1대 1 매칭지원하는 형태로 도움을 주게 된다. 매칭지원금의 재원은 통장수당과 동 직원의 시간외근무수당의 일부 후원금으로 마련된다.

이미 지난해 2가구가 선정돼 매월 꾸준히 노력한 결과 350만원을 적립, 사업의 취지를 알게된 지역주민들의 도움까지 보태져 이들 2가구의 고향방문 여비를 넉넉히 마련해주었다.

올해에도 다문화가정 2가구가 선정돼 통장·동직원·다문화 가정이 함께 매월 꾸준히 일정금액을 적립하며 그리운 고향 방문의 꿈을 꾸고 있다.

■ 중앙동 행복중개센터 운영

중앙동 행복중개센터는 중앙동 8개 통장으로 구성된 명예복지사들이 주체가 돼 주민과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 지역내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는 방안으로 올해부터 중앙동에서 추진하는 시책이다. <사진 아래>

이는 거주지 확보가 어려운 저소득 가구나 독거노인들을 위해 주거지 알선 및 이사봉사, 이사 이후에는 집수리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해마다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소외된 이웃들의 주거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지난 3~4월에는 어린 증손들을 혼자 돌보는 치매할머니 댁을 방문, 고장난 수도를 고치는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벌이는가 하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이사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월 1회 이상 활동하고 있다.

행복중개센터는 이사철인 신구간을 대비, 11월에서 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어려운 가구의 열악한 거주환경 개선과 저렴한 주거지 알선으로 편안한 정주여건을 제공하고 중앙동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고두성 기자

"소통·화합으로 행복한 중앙동"

   
 
  ▲ 김재웅 중앙동장  
 
김재웅 중앙동장

중앙동은 지역적으로 서귀포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고 재래시장을 현대화한 아케이드상가, 의료기관, 백화점, 의류상가, 음식점 등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곳으로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오고가는 상권의 중심지이다.

중앙동주민센터는 '소통, 화합, 나눔으로 행복한 중앙동'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시책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살기좋은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우선 통별 담당공무원를 지정, 운영하고 찾아가는 현장 대화행정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정기적인 직원 친절교육, 민원안내 도우미 운영, 거동불편 민원인을 위한 스마일 전기차 운행 등 지역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지역의 행사 참여, 자생단체와의 간담회 개최 등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화합과 소통의 행정도 펼치고 있다.

중앙동은 또 서귀포의 중심 시가지를 쾌적한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주요도로변에 계절마다 다양한 계절화를 심고 자생단체 회원들은 스스로가 불법쓰레기, 불법주정차, 불법 광고물 없는 도시 만들기 등 단체별 1실천과제를 선정,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조성을 위해 앞장서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명예복지사 운영, 결혼이주여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행복중개센터 운영, 공직자 사나래봉사단 활동 등 다양한 복지시책으로 찾아가는 복지행정, 나눔의 복지행정을 펼치려고 노력해 나가고 있다.

중앙동은 앞으로도 서귀포 중심지로서의 발전을 계속해 나가기 위해 최상의 행정서비스와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책으로 소통과 화합으로 행복한 중앙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두성 기자

"관심과 배려로 지역화합 도모"

   
 
  ▲ 양영철 위원장  
 
양영철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

지난 1월8일 제11기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출범, 총 22명의 위원이 주민자치, 문화복지, 환경도시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야심차게 다양한 활동을 구상 및 추진하고 있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주민(성인)을 대상으로 컴퓨터교실, 중국어교실, 민요교실, 요가교실, 댄스스포츠교실 등 5개 프로그램, 주5일 수업에 따른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영어 동화읽기, 창의미술 2개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민요와 댄스스포츠는 2009년부터 동아리를 구성, 운영중인데 지난해의 경우 민요동아리는 제주WCC 및 안성세계민속축전 축하공연, 댄스스포츠동아리는 도민체전과 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친절교육, 건강강좌 등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거문오름, 가파도 등 월1회 생태문화탐방을 추진, 주민화합의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

타지역과의 교류사업에 있어서도 충주 칠금금릉동과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데 2012년에는 시책 벤치마킹 및 서귀포 감귤 판촉 홍보활동을 위해 방문 교류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우수 사례 교환 및 주요시책에 대한 상호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올해에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 추진,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프로그램 운영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통해 지역화합에 적극 나서겠다.

이와 함께 중앙동의 최대 문제인 주정차 질서지키기 계도활동을 통해 깨끗한 지역만들기를 실현, 살기좋고 행복한 중앙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고두성 기자

고두성 기자  dsko1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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