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휠체어농구단이 제주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농구협회(회장 부형종)가 주최·주관하는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구좌체육관에서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개막경기 A조 조별리그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휠체어농구단은 무궁화전자 휠체어농구단(수원)을 72-59로 제압, 1승을 신고했다. 이날 도휠체어농구단은 1쿼터 19-16, 2쿼터 35-32, 3쿼터 49-43, 4쿼터 72-59를 기록하며 시종일관 상대로 압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6개팀이 참가해 3개 팀씩 A·B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친 후 각조 1위팀이 대회 마지막날인 19일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김대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