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We♥' 동참…4대 향토기업 역할론 강조
지역인재 육성·상생경제·라벨 홍보로 긍정 확산

▲ ㈜한라산은 21일 제민일보의 칭찬캠페인 'We♥' 프로젝트 동참 결의대회를 갖고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상생의 중심축이 될 것을 다짐했다.
긍정 문화 확산을 통한 제주 대통합에 4대 63년 전통의 향토기업도 힘을 보탠다.
 
㈜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은 21일 제민일보의 '긍정의 힘 제주를 바꿉니다-We♥ 프로젝트'동참 선언과 함께 지역 상생의 중심축이 될 것을 다짐했다.
 
한라산소주는 이날 결의대회에 앞서 내부 전산망을 통한 칭찬 메시지 릴레이 등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시작했다. 사업장 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이들 분위기를 지역과 공유하는 다양한 방법을 발굴하기로 했다. 현재 사회공헌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지역인재육성 Dream 장학금과 문화공연 홍보 지원을 통한 문화소외 청소년 연계 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관심사각 지대에 대한 촘촘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양돈축협·도새마을부녀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산 돼지고기 소비 촉진'과 '지역생산품 애용'이라는 상생 마케팅을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해법도 고민한다. 이들 노하우를 희망하는 지역 업체들과 공유하는 등 '제주형 상생 경제'구축으로 칭찬할 거리를 직접 만드는 방법도 추진한다.
 
특히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나 제주지방경찰청 등이 진행하는 대규모 행사나 인식 개선 사업 등에 활용됐던 라벨 홍보를 활용, 'We♥'프로젝트의 지역사회 확산을 측면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현재웅 대표이사는 "장기 경기 위축으로 지역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향토기업으로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판단했다"며 "지역 상생을 위해 할 거리를 찾고, 칭찬을 주고 받는 것으로 회생하는 경제 선순환 모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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