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인프라 구축 도움 기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8일 기업맞춤형 특허맵 컨설팅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허맵 컨설팅 지원사업은 기업의 신기술 개발·상용화를 위해 특허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분석해 주는 사업으로 특허법인 충현, 필앤온지, 특허법인 명인이 용역 수행사로 선정됐다.
 
지원 대상기업은 각각 1200만원을 지원받아 해당 업체에 최적화된 특허맵을 개발해 기업의 연구개발 방향 설정, 경쟁기업의 특허권 파악·대응, 특허개발 등에 활용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특허맵 컨설팅 지원사업은 특허기술 동향 연도별 분석, 특허분쟁 대응전략 수립 등 기업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도내 중소·벤처기업이 관련기술 분야의 개발 흐름을 사전에 파악하고 특허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원 대상 기업은 △농업회사법인 제주홍암가㈜ △제주탐나씨푸드 영어조합법인 △㈜탐나모 △중문FRP 조선산업 △주식회사 대호산업 △㈜한라환경 △제주삼나무개발 등 7개 업체다. 문의=도 미래전략산업과(710-2571), 제주지식재산센터(759-2555). 강권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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