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는 도내 IT·CT 기업의 창업 초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3년 제주지역 IT·CT 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IT·CT 관련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 개발과 상품화를 위한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도와 제주TP는 1억2500만원을 투입, 5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2500만원을 지원할 계회이다.

 

신청 자격은 제주에 주사업장을 둔 IT·CT 기업이며,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다음달 5일 오후 3시까지 제주TP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IT·CT 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이 우수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으나 인력·자금력 부족 등으로 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창업 초기 IT·CT 기업의 자생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와 제주TP는 지난해 '제주어 보존 활용을 위한 DB 구축 및 앱(App) 개발', '영상인식 프로그램을 이용한 꽃 정보제공 어플리케이션 개발', '중력센서를 기반으로 한 네이티브 모바일 전투 슈팅 게임 앱 개발' 등 3개 연구 과제를 지원했다. 문의=도 미래전략산업과(710-2571), 제주TP 디지털융합센터(720-3058). 강권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