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25일 비가림시설 등 9개 사업 대상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2013년 FTA기금지원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도는 △사업별 계약상황 △착공 여부 △적정시공 여부 등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사업완료 농가에 보조금이 제때 지급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사업 포기 농가발생 때 차순위 농가를 대상자로 선정, 올해 안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이번 점검에서 나타난 농가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분석해 사업시행지침이 개정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정기점검을 통해 A/S 미이행 업체에 대한 이행 촉구, 비규격제품 사용업체에 대한 시정조치 등 농가의 불만사항을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점검 대상은 △감귤비가림시설사업 △토양피복 △품종갱신 △비상발전기 △하우스자동개폐기 △하우스관수시설 △감귤원 방풍망시설 △농산물 운반시설 △차수막시설 등 9개 사업이다. 강권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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