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30일 제9경주서

서울경마공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가 시행된다.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30일 국내산마 1군(3세이상 오픈)을 대상으로 제9경주( 2000m·총 순위상금 3억 5000만원)를 실시, 국내산마 최강의 주인공을 선발한다.
 
모두 11마리의 최고의 기량을 갖춘 3세이상 경주마들이 참가하는 이번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는 국내산 더러브렛 경주마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말의 고장' 제주도가 후원,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경주로 서울과 부경을 통틀어 상반기 국내산 최고의 말을 선발하는 경주다.
 
특히 이번 대상경주가 열리는 서울경마공원에서는 '제주 올레 서울 올래?' 라는 서울경마공원내 미니 제주도 올레길(3km)을 둘러보며 '놀멍, 쉬멍, 먹으멍' 등의 각종 이벤트가 마련되며 '경품 대잔치'를 비롯해 제주도 특산물 기획전, 제주 흑돼지, 갈옷 및 말 관련 제품 등이 파격적인 할인 가격에 판매된다.
 
이날 행사에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대상경주 시행 당일 직접 서울경마공원을 찾아 대상경주 시상 및 제주특산품 홍보에 앞장 설 계획이다.
 
한편 제주경마공원에서 매년 열리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클래식·오픈)는 오는 10월12일 열릴 예정으로 최고의 제주마와 한라마를 선발하게 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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