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자체 개발…7월부터

NH농협은행이 자체적으로 신용리스크 측정시스템을 개발했다.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김 인)는 새로 개발된 신용리스크(Credit VaR) 측정시스템을 7월부터 실무에 적용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신용리스크란 금융기관이 향후 특정 기간 동안 그 이상의 손실을 보지 않을 것으로 확신할 수 있는 최대 손실규모를 말한다.
 
현재 국내은행 대부분은 신용리스크 측정을 위해 외국회사에서 개발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2011년부터 시스템 개발을 시작, 2년 여의 개발 기간과 외부 검증을 마치고 뒤 현장 적용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 분석이 가능해 선제적 리스크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고 있다. 농협은행은 향후 농협생명, 손해보험, 증권 등 농협금융 계열사에도 이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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