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백록기 H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광명공고와 안성맞춤FC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21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예선 1차전에서 1승을 거둔 광명공고와 1무를 거두고 있던 안성맞춤FC는 시민구장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전반 6분 김진현(10번·광명공고)과 후반 22분 조현근(4번·안성맞춤FC)의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광명공고와 안성맞춤FC는 각각 1승1무, 2무의 성적을 거두며 1무1패의 세경고를 누르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진현은 경기 시작 6분만에 최근종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슛으로 연결, 골키퍼가 손쓸새도 없이 그대로 골인에 성공했다.

 

한 골을 더 내주면 세경고와 동률을 이뤄 추첨까지 가야하는 위기에 몰린 안성맞춤FC는 곧 반격에 나섰지만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후반을 맞았다.

 

여기서 안성맞춤FC 조현근은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현준의 헤딩패스를 왼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골문 구석에 찔러 넣으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다음은 이번 경기 득점 현황

 

△ 득점=김진현(전반 6분, 광명공고) 조현근(후반 22분, 안성맞춤FC). /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