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로 해변을 찾는 물놀이객이 늘어남에 따라 소지품 분실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관할내 지정해변 개장 후 이달 6일까지 122해양경찰 안전관리센터 7곳에 접수된 분실물은 322개에 이르고 있다.
 
분실물은 휴대전화, 자동차 열쇠, 지갑, 카드, 안경, 수경 등 다양한 물품이 접수됐다.
 
현재까지 322개의 분실물 중 124개는 주인이 찾아갔으나 198개는 122안전관리센터에 보관돼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해변에서 소지품을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습득한 물건은 122안전관리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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