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 용산경찰서 11-7로 격파

▲ 1일 제주종합경기장 오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용산경찰서를 11-7로 꺾고 통산 4회 우승을 달성했다. 김대생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제주시장기 전국 공무원야구대회 통산 4회 우승을 달성했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 제주도야구연합회(회장 한광문)가 공동 주관한 제10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 결승전이 1일 오후 오라구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용산경찰서를 11-7로 물리치고 전국 정상에 등극했다.
 
이로써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결승전에서 장수군청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제6회 대회를 시작으로 제7회 대회, 제8회 대회 우승에 이어 4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특히 경기도교육청 에이스 서성환 투수는 최우수선수상을 비롯해 최우수투수상, 최다타점상, 최다 홈런상 등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서성환은 승리타점 및 승리투수와 2승1세이브 15이닝 방어율 0.47을 기록하는 신들린 투구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에 열린 4강전에서도 경기도교육청은 홈팀 제주지방경찰청을 12-6으로 격파했고 용산경찰서 역시 강동경찰서를 8-4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각각 진출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소방방재본부,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시청 등 도내 4개 팀을 비롯해 전국에서 35개 팀 1000여명이 참가했다.
 
다음은 대회 수상자(팀) 명단
 
▲ 종합시상
 
△우승=경기도교육청
△준우승=용산경찰서
△공동3위=제주지방경찰청·강동경찰서
 
▲ 개인상(9개 부문)
 
△최우수선수상=서성환(경기도교육청)
△최우수투수상=서성환(경기도교육청)
△감투상=이상돈(용산경찰서·3승1패)
△최우수타격상=김진범(제주지방경찰청·5할3푼8리·13타수7안타)
△최다타점상=서성환(경기도교육청)
△최다홈런상=서성환(경기도교육청)
△최다도루상=김찬호(14개·경기도교육청)
△감독상= 정진각(경기도교육청)
△모범심판상=김종섭(도야구연합회). /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