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 로토월드 선정 9월 랭킹 상위권

▲ 추신수(사진 왼쪽)와 류현진(오른쪽)이 메이저리그 포지션별 순위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추신수(31·신시내티)와 류현진(26·LA다저스)이 메이저리그 각 포지션별 순위에서 상위권에 자리했다.
 
미국 NBC방송의 자회사인 인터넷 스포츠 매체 로토월드는 4일 선발과 구원 투수를 비롯해 외야수·내야수 각 포지션, 지명타자 등 9월 전체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추신수는 외야수 부문에서 전체 140명 중 9위를 차지했다. 추신수는 현재(3일) 타율 2할8푼5리와 19홈런, 4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출루율과 득점(93개)은 내셔널리그(NL) 2위에 올라있고 17도루로 3년 만에 '20홈런-20도루' 가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 다저스구단에서는 야시엘 푸이그가 15위에 올랐고 스즈키 이치로(뉴욕 양키스)도 48위에 랭크됐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전체 140명 선발 투수 중 27위에 올랐다. 올해 13승5패의 성적표를 쓰고 있는 류현진은 평균자책점(ERA) 3.02를 기록 중이다. 일본인 투수 가운데 다르빗슈 유(텍사스)가 12승6패(ERA 2.73)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고 구로다 히로키(양키스)도 11승10패(ERA 2.89)로 20위에 랭크됐다.
 
한편 전체포지션을 토대로 한 300명 랭킹에서는 추신수가 38위를 차지했고 류현진이 98위에 올랐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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