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 토마스 바흐 위원장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 당선됐다.
 
IOC는 1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제125차 총회를 개최, 제9대 위원장으로 토마스 바흐(60·독일) IOC부위원장을 선출했다.
 
바흐 신임 위원장은 서독 펜싱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펜싱 남자 플뢰레 단체전 금메달 리스트다.
 
이번 선거는 바흐를 비롯한 세르미앙 응(64·싱가포르) 부위원장과 리처드 캐리언(61·푸에르토리코) 재정위원장, 우칭궈(67·대만)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 회장, 데니스 오스발트(66·스위스) 국제조정연맹 회장, 세르게이 붑카(50·우크라이나) 국제육상경기연맹 부회장 등 6명이 출마했다.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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