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읍 추석 전후 보름간

도내 극조생 감귤 최대 생산지인 조천읍 지역의 비상품감귤 유통 집중 단속이 실시되고 있다.
 
조천읍사무소(읍장 황태희)는 추석을 전후 일부 상인들이 덜 익은 감귤을 수확, 강제착색 후 출하할 우려되고 있음에 따라 지난 주말부터 이달 말까지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조천읍은 노지감귤 출하 초기부터 강력한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불법 유통을 근절시킨다는 방침 아래 유통지도상황실을 설치하고 단속반을 편성, 취약지역 예찰 등을 강화하고 있다.
 
조천읍 지역의 경우 함덕과 와흘·선흘을 중심으로 한 극조생감귤 재배면적이 330㏊에 달하며 제주도 전체의 50% 가까이 점유하고 있다. 김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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